↑↑ 성주 성밖숲에서 열린 심산문화축제 모습. 성주군 제공   
[경북신문=이재원기자] 심산 김창숙 선생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린 심산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성주군 심산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백철현)는 15일~ 16까지 양일간 성주 성밖숲에서 열린 심산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심산문화축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하는 ′2019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축제 기간이 이틀로 늘어나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공연에는 마당극 ‘앉은뱅이되어서야 옥문 나서니’, ‘만해 한용운’과 택견시연, 플래시몹 등의 공연을 펼쳤으며 에코백만들기, 나도 독립군(포토존), 태극기 그리기 및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만들었다.

또한 심산 선생을 기리는 도전골든벨이 초·중·고·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문화해설사의 설명이 곁들여지는 성주의 독립운동유적지 전시회도 같이 열렸다.

백철현 심산문화축제조직위원장은 “성주 파리장서, 4·2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심산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 축제가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ljw8556@hanmail.net